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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1 판엠의 불꽃 줄거리 결말 2012년 영화 헝거게임 반역협정문에 의거하여 반란을 속죄하는 뜻에서 12개 구역은 매년 12~18세 사이의 남, 여 한 명씩을 추첨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24명은 판엠의 수도 캐피톨 아레나에서 죽을 때까지 싸워야 하고 최후의 생존자만이 우승자가 된다. 우리는 이를 '헝거게임'이라고 부른다. 과거 판엠의 수도 캐피톨에 저항을하고 반란을 일으켰던 세력을 진압하면서 반란에 대한 속죄를 대가로 헝거게임이라는 제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수도를 제외한 12개 구역의 사람들은 매년 추첨으로 마을의 남, 여 한 명씩을 보내 게임을 참가하게 했습니다. (원래는 13개 구역이었지만, 마지막 13번 구역은 핵폭탄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으로 그려집니다.)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사력을 다해서 살아남아야 하는 처절한 사투지만 수도에서는 그저 .. 2023. 12. 23.
한국 영화 거미집 줄거리 결말 영화의 결말 영화는 거미집의 여주인공 민자(임수정)가 남편 호세(오정세)를 죽이려는 흑백영화 속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이 장면은 사실 영화감독 김열(송강호)이 꾸는 꿈이었는데, 며칠 째 같은 영화 속 장면이 꿈에 나타나자 김열은 영화의 결말을 다시 찍어야 한다는 강렬한 열망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사실 김감독은 데뷔작 '불타는 사랑'을 제외하고는 싸구려 치정극만 찍는다는 조롱을 받았습니다. 그나마 '불타는 사랑'도 돌아가신 거장 신감독의 작품에 숟가락만 얹은 것이 아니냐는 비웃음을 사고 있었죠. '불타는 사랑'이 김감독 자신이 쓴 작품이라고 아무리 주장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당장 스튜디오로 향한 김감독은 신성필름의 대표 백 회장(장영남)에게 영화의 결말을 다시 찍겠다고 했지만, 백 회장은 문화공.. 2023. 12. 18.
한국 영화 밀수 줄거리 결말 1970년대 중반, 군천 앞바다에서 물질을 하는 해녀인 춘자(김혜수)와 진숙(염정아)은 죽이 잘 맞는 친구이자 동료입니다. 진숙의 아버지가 모는 어선을 타고, 다른 해녀들과 매일 바다에 나가 열심히 물질을 하지만 최근 군천 근처에 세워진 화학공장 폐수 탓에 해산물들의 상태가 영 좋지 않아 벌이가 시원찮은 상태입니다. 이런 엄 선장에게 브로커 삼촌을 통해 밀수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계속 거절하던 엄 선장이었지만 결국 먹고살기 위해 해녀들과 밀수에 참여했습니다. 밀수업자들이 바닷속에 미리 물건을 빠뜨려 놓으면 해녀들이 물질로 건져서 전달하는 중간 역할을 하게 된 것입니다. 밀수에 참여할수록 돈을 쥐는 액수가 커졌고, 해녀들은 새 옷을 사거나 트럭을 장만하는 등 금전적 여유가 생겼습니다. 브로커 삼촌은 이 기.. 2023. 12. 1.
한국 영화 헤어질 결심 줄거리 결말 명대사 "살인사건이 좀 뜸하네. 요즘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부산경찰서 강력팀 소속 경감 장해준은 '질곡동 살인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후배 형사 수완에게 잠복근무를 지시하고, 자신은 졸음운전을 하며 겨우 '이포'로 향했습니다. 해준의 아내 정안은 이포에서, 해준은 부산에서 일하며 주말부부로 살고 있었기 때문이죠. 해준은 주말에만 만나는 아내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해주는 따뜻하고 가정적인 남편이었지만 이포로 전근 오면 안 되냐는 아내의 물음에는 결코 응하지 않았습니다. 해준은 정안에게 '당신은 살인사건 없이 살 수 없지?'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일에 열정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이죠. 한편 구소산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 때문에 현장을 살피던 해준과 수완은 사망자가 추락한 정상으로 올라가서 그의 유류품을 발견했습니다. .. 2023.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