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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1 판엠의 불꽃 줄거리 결말 2012년 영화

by likethis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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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반역협정문에 의거하여 반란을 속죄하는 뜻에서 12개 구역은 매년 12~18세 사이의 남, 여 한 명씩을 추첨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24명은 판엠의 수도 캐피톨 아레나에서 죽을 때까지 싸워야 하고 최후의 생존자만이 우승자가 된다. 

우리는 이를 '헝거게임'이라고 부른다. 

헝거게임1

과거 판엠의 수도 캐피톨에 저항을하고 반란을 일으켰던 세력을 진압하면서

반란에 대한 속죄를 대가로 헝거게임이라는 제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수도를 제외한 12개 구역의 사람들은 매년 추첨으로 마을의 남, 여 한 명씩을 보내 게임을 참가하게 했습니다. 

(원래는 13개 구역이었지만, 마지막 13번 구역은 핵폭탄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으로 그려집니다.)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사력을 다해서 살아남아야 하는 처절한 사투지만

수도에서는 그저 베팅이나 하는 하나의 여흥으로 여겨지고,

헝거게임이 이제는 나라 전체를 연결해 주는 매개체라며 긍정적인 효과를 떠들어댑니다. 

헝거게임1

12 구역은 대부분이 광부로 일하며 살아가는 가난한 지역입니다.

이 12 구역에 사는 캣니스는 철광 노동을 하다가 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하여

사냥을 해서 엄마와 어린 여동생의 생계를 부양하는 소녀입니다. 

헝거게임1헝거게임1

헝거게임 추첨일에도 어김없이 사냥을 하러 나간 캣니스, 게일은 그녀와 같은 지역에 사는 오랜 친구이자 사냥 동료입니다.

게일은 헝거게임에서 도망가 숲에 가서 사는 것이 어떻냐고 캣니스에게 제안하기도 했지만

캣니스는 어린 여동생과 엄마를 저버리고 현실에서 도망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헝거게임1

헝거게임에 들어가는 추첨 지는 정부에서 보조를 받을 때마다 개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게일의 이름은 추첨통에 무려 42개나 들어가 있었습니다.

캣니스 역시 여러 장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은 마찬가지였죠.

헝거게임1

드디어 추첨의 시간, 정부의 헝거게임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나서 여성 참가자를 먼저 뽑았습니다.

이름이 단 한 장밖에 들어가지 않았던 캣니스의 여동생 프림이었죠.

놀란 캣니스는 평화유지군이 프림을 데리고 가는 것을 막고 대신 헝거게임에 자원했습니다. 

헝거게임1

사회자는 스스로 자원한 캣니스에게 박수를 달라고 했지만

같은 추첨대상의 처지였던 소년, 소녀들은 그녀를 향해 손가락 세 개를 펴서 올려 보입니다.

(이는 캣니스에 대한 응원의 의미이자, 독재 정부에 대한 저항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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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구역의 남자 참가자는 피타가 뽑혔습니다. 

그는 예전에 쓰러져 있던 캣니스에게 버리려던 빵을 던져줬던, 과거의 짧은 만남이 있었던 소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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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캐피톨에서 생활

그들은 이제 기차를 타고 수도 캐피톨로 향했습니다. 

기차 안은 고급스럽고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고, 그 안에는 처음 보는 디저트가 가득했죠.

캣니스와 피타는 그곳에서 자신들의 멘토가 되어줄 헤이미치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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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2 구역 출신으로 과거 헝거게임에서 살아남은 우승자였습니다. 

현재 그는 알코올중독자로 피폐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헝거게임의 생리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각 팀은 화려하고 안락한 숙소를 제공받았지만 어차피 죽을게 뻔한 헝거게임에 참여하는 참가자일 뿐이었죠.

헝거게임1헝거게임1헝거게임1

 

이들은 코스튬을 하고 퍼레이드를 하고, 쇼에 출연해서 인터뷰를 하는 등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광대처럼 꾸며져 사람들 앞에 소개되어야 했고, 대중들의 인기를 얻어 스폰서를 받아야

게임에서 더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에서 피타는 사람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캣니스가 자신의 사랑이라고 고백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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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게임에 투입되기 전 필수 훈련을 하는 트레이팅 시간도 가졌습니다. 

각자의 역량과 특기를 발휘하여 훈련을 하면서 강자라는 것을 입증해내야 했습니다.

특히 1,2 구역 출신 참가자들은 어릴 때부터 헝거게임을 위해 훈련을 받은 프로들이기 때문에 더 위협적이었고,

그들에게 강자라는 것을 보여야 실제 게임에서 먼저 공격을 받지 않을 확률이 높았습니다.

캣니스는 활을 잘 쐈고, 피타는 힘이 세고 변장술을 하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었습니다. 

 

헝거게임1

모든 참가자는 이렇게 훈련을 하며, 마지막에는 게임메이커들 앞에서 전투능력을 평가받았습니다.

캣니스는 자신의 차례에서 첫 번째 화살을 실수해서 빗겨 쐈고, 그다음부터는 잘해도 주목을 받지 못하자, 

게임메이커들 테이블 위에 있는 사과를 명중시켜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무리수가 될지도 모르는 행동이었지만 결국 캣니스의 배짱을 높이 산 게임메이커에 의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게임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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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판엠의 대통령 스노우는 이런 캣니스의 태도와 그녀가 얻은 점수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헝거게임을 하는 진짜 이유가 무엇일까요?

단순히 사람들을 겁주기 위해서라면, 24명을 모아서 모두 죽여 버리는 게 더 간단합니다.

그런데 한 명의 우승자를 굳이 뽑는 이유는 두려움 보다 더 강력한 힘인 '희망'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너무 강력한 희망은 반란의 불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스노우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통제 가능한 희망을 필요로 했습니다.

스노우는 위험한 불씨가 될 수도 있는 캣니스가 일치감치 제거되기를 원했습니다.

헝거게임1헝거게임1

승자의 룰

드디어 결전의 날, 제74회 헝거게임이 시작됐습니다.

모두 각자의 공간에서 리프트를 타고 게임이 진행되는 공간으로 올라섰고, 눈앞에는 잔디밭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 한가운데는 무기와 식량 등 필요한 물품이 가득한 셀터가 있지만

피타는 일단 모든 것을 포기하고 생존을 위해 숲을 향해서 달렸습니다.

헝거게임1

캣니스도 처음에는 화살을 노렸지만, 치열한 획득 경쟁 속에서 1, 2 구역 참가자들에게 벌써 많은 이들이

무자비하게 희생당하는 것을 보고 겨우 생존가방 하나만 챙긴 채 도망쳐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캣니스가 나무 위로 올라가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이, 돔 형태로 된 하늘 스크린에서는 희생자 현황이 중계됐습니다. 

1,2 구역 참가자들이 연합을 해서 다른 참가자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했기 때문에 8시간 만에 13명이 죽었죠.

 

다행히 캣니스는 혼자서 이들을 잘 피해 다녔지만, 게임메이커들은 일부로 산불을 내고 그녀를 내몰아

1,2 구역 참가자들과 만나게 만들었습니다.

캣니스는 재빠르게 나무 위에 올라서 살아남았지만, 그들은 나무 아래서 진을 치며 캣니스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녀는 산불 때문에 심한 화상을 입어 고통스러운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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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방송을 보던 헤이미치가 기부자들을 모아 나무 위에 있는 그녀에게 상처약을 보냈고,

캣니스는 나무 위에서 간신히 상처를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여전히 나무 위에 있던 캣니스에게 옆 나무에 있던 '루'가 신호를 보냈습니다.

루는 캣니스에게 말벌 벌집을 떨어뜨려서 밑에 있는 참가자들을 물리치는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헝거게임1

캣니스는 말벌에 쏘이면서도 꾹 참으며 나무를 잘라 커다란 벌집을 떨어뜨렸고,

갑자기 떨어진 말벌의 습격에 놀란 1,2 구역 참가자들은 흩어졌습니다.

다행히 캣니스는 그들 중 한 명이 죽으면서 남긴 화살까지 주워서 무기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루와 연합을 맺고 다수의 연합이 모아놓은 보급품을 노리기로 했습니다. 

잠시 루와 헤어진 캣니스는 보급품 주변 지뢰를 터뜨리는 데 성공해서 모든 식량을 날려버렸지만,

그 사이 루는 공격을 받아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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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루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고, 들꽃을 꺾어 시체를 수습해 준 캣니스는 그녀를 추도하는 의미에서

허공을 향해 손가락 3개를 올려 보였는데, 이는 헝거게임 중계를 보는 여러 구역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각자의 지역에서 반란을 일으키는 계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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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캣니스의 존재와 행동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상징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스노우 대통령과 게임메이커는 그녀를 골칫거리로 여겼지만,

해치울 별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방송의 방향성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바로 캣니스에게 마음이 있다는 피타와 캣니스의 로맨스를 엮어 방송을 내보내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시도한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구역 출신의 사람들끼리는 공동 우승이 가능하다고 규칙까지 바꿔버렸죠. 

헝거게임1

바뀐 규칙 때문에 캣니스는 피타와 다시 만나서 연합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다친 피타를 배신하지 않고 지키면서 둘의 관계 역시 조금 더 깊어졌죠.

이제 생존자는 캣니스와 피타를 합해서 5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캣니스와 피타는 생존을 위해 사냥을 하고 과일 등 열매를 따오기로 했는데,

그들을 따라 다니는 한 참가자가 독이 든 베리를 먹고 죽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캣니스는 앞으로 일이 어떻게 될 줄 모르기 때문에 이 베리를 미리 조금 챙겨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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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을 위협하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게임메이커들을 맹수를 풀어  생존자들을 위협에 처하게 했고,

이 과정에서 결국 모든 생존자들이 만나 싸움을 하게 됐습니다. 

다행히 싸움에서 이기고 캣니스와 피타가 살아남았지만, 그 순간 방송에서 생존자는 한 명뿐이라고

다시 규칙을 번복했습니다.

 

둘 중 한 명만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 피타는 캣니스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고 했고,

캣니스는 챙겨뒀던 독이 든 베리를 꺼내서 자신을 믿으라고 하며, 둘이 동시에 베리를 먹고 죽자고 합니다.

둘이 동시에 베리를 먹고 죽으려고 하자 결국 게임메이커는 공동 우승을 선언했고

캣니스와 피타는 무사히 살아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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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노우 대통령은 이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게임메이커는 독이 든 그 베리를 먹는 것을 형벌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캣니스와 피타는 방송에 출연해 목숨을 건 사랑을 한 커플로 세기의 로맨스를 보여주고 칭송을 받게 됐습니다.

결국 고향인 12 구역으로 다시 돌아가서 환영받는 캣니스와 피타였지만,

그런 그들을 방송으로 보며 탐탁지 않아 하는 스노우 대통령의 뒷모습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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