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0

한국 영화 밀수 줄거리 결말 1970년대 중반, 군천 앞바다에서 물질을 하는 해녀인 춘자(김혜수)와 진숙(염정아)은 죽이 잘 맞는 친구이자 동료입니다. 진숙의 아버지가 모는 어선을 타고, 다른 해녀들과 매일 바다에 나가 열심히 물질을 하지만 최근 군천 근처에 세워진 화학공장 폐수 탓에 해산물들의 상태가 영 좋지 않아 벌이가 시원찮은 상태입니다. 이런 엄 선장에게 브로커 삼촌을 통해 밀수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계속 거절하던 엄 선장이었지만 결국 먹고살기 위해 해녀들과 밀수에 참여했습니다. 밀수업자들이 바닷속에 미리 물건을 빠뜨려 놓으면 해녀들이 물질로 건져서 전달하는 중간 역할을 하게 된 것입니다. 밀수에 참여할수록 돈을 쥐는 액수가 커졌고, 해녀들은 새 옷을 사거나 트럭을 장만하는 등 금전적 여유가 생겼습니다. 브로커 삼촌은 이 기.. 2023. 12. 1.
한국 영화 헤어질 결심 줄거리 결말 명대사 "살인사건이 좀 뜸하네. 요즘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부산경찰서 강력팀 소속 경감 장해준은 '질곡동 살인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후배 형사 수완에게 잠복근무를 지시하고, 자신은 졸음운전을 하며 겨우 '이포'로 향했습니다. 해준의 아내 정안은 이포에서, 해준은 부산에서 일하며 주말부부로 살고 있었기 때문이죠. 해준은 주말에만 만나는 아내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해주는 따뜻하고 가정적인 남편이었지만 이포로 전근 오면 안 되냐는 아내의 물음에는 결코 응하지 않았습니다. 해준은 정안에게 '당신은 살인사건 없이 살 수 없지?'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일에 열정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이죠. 한편 구소산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 때문에 현장을 살피던 해준과 수완은 사망자가 추락한 정상으로 올라가서 그의 유류품을 발견했습니다. .. 2023. 11. 17.
한국 영화 타겟 줄거리 결말 인테리어 회사에서 일하는 수현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최근 시공 현장의 일이 예정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잔업은 쌓였고, 직장 상사의 핀잔은 늘어갔죠. 또 이제 막 이사를 끝냈지만, 세탁기가 고장 나서 어떻게 해야 할까 걱정입니다. 그런 수현에게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친한 언니 달자는 중고거래를 추천했습니다. 자신도 중고로 전자레인지를 싸게 구입해서 잘 쓰고 있다고 말이죠. 한편 수현의 상사 김 실장은 사실 수현에게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늦게까지 현장에서 일하는 수현에게 간식을 사다 준다거나 집 세탁기를 고쳐준다는 핑계로 수현의 집을 방문해서 그녀의 새로운 집 위치를 알아내는 등 갖가지 핑계를 대며 그녀와 가까워지려고 노력 중이었습니다. 물론 수현은 이런 김실장에게 전혀 마음을 두고 있지 않았.. 2023.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