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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 코미디 영화 줄거리 애니메이션

by likethis 202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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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영화 쿵푸팬더 포스터

용의 전사가 된 판다

평화의 계곡에 사는 포는 국숫집 사장 핑의 아들입니다.

쿵후에 관심이 많은 포는 쿵후로 이름을 날리는 무적의 5인방이 무릎을 꿇을 만큼

위대한 쿵푸 마스터가 되어 악당들과 싸우는... 꿈을 꿉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저 꿈일 뿐입니다.  

무적의 5인방 피규어까지 가지고 있을 정도로 쿵후에 열성 팬이지만,

포는 뚱뚱하고 둔한 몸매에 식욕 넘치는 평범한 판다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쿵후의 성지라고 불리는 제이드 궁전.

그곳의 성주인 마스터 우그웨이는 무적의 5인방을 훈련시키는 시푸 사부를 불러드립니다.

그리고 시푸에게 약 20년 전 초르곰 감옥에 갇힌 타이렁이 돌아올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놀란 시푸는 오리 전령을 감옥으로 보내 경비를 두 배로 강화하라고 전하고,

우그웨이 사부는 이제 용 문서의 후계자인 용의 전사를 뽑을 때가 왔다고 합니다.

그럼 누가 용의 전사가 될 것인지 묻는 시푸에게 우그웨이 사부는

"나도 모른다."라고 천연덕스럽게 답할 뿐이었습니다. 

 

이후 용의 전사를 택하는 행사가 개최됩니다.

이 행사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객이 몰려들고, 그곳에 쿵후의 열성팬인 포도 빠질 수가 없었습니다.

국수 가게를 이어받길 원하는 아빠에게는 쿵후에 대한 사랑을 차마 드러낼 수 없었기 때문에

포는 국수를 팔기 위해서라고 둘러 대며, 국수 수레까지 들고 어렵게 산 꼭대기 행사장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너무 늦게 행사장에 도착한 포는 이미 닫힌 문 때문에

행사장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벽의 뚫린 작은 구멍으로 몰래 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편 행사장 안에서는 무적의 5인방인 타이그리스, 몽키, 크레인, 바이퍼, 멘티스가

각자의 훌륭한 무술 솜씨를 보여주는데, 우그웨이 사부는 갑자기 행사 중단을 선언하며

용의 전사가 근처에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포는 용의 전사가 뽑히는 가장 고대했던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의자에 축제용 폭죽을 붙여서 벽을 넘어 날아가는 방법을 고안해 냅니다.

그러나 처음에 불발이었던 폭죽이 갑자기 엄청나게 터지면서

포는 하늘로 높이 날아올랐다가 행사장 한가운데로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하늘에서 떨어져 눈을 뜬 포의 앞에 보인 것은

바로 자신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있는 우그웨이 사부의 모습이었습니다.

포를 용의 전사로 선택한 것입니다!

 

내가 용의 전사일리 없다고 뒷걸음치는 포와,

이 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바라보는 시푸 사부와 무적의 5인방 멤버들,

그리고 용의 전사 선택에 터진 관객들의 환호가 뒤엉켜 정신없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시푸 사부는 우연히 하늘에서 떨어진 보잘것없는 판다가 어떻게 용의 전사가 될 수 있냐고

우그웨이 사부에게 따지지만, 우그웨이 사부는 "세상에 우연이란 건 없다."라고 말할 뿐입니다.

시푸는 어쩔 수 없이 포가 용의 전사가 되는 것을 스스로 포기시켜야 되겠다고 마음먹습니다.

감옥을 탈출한 타이렁

시푸의 뜻대로 포는 훈련 첫날부터 호되게 당합니다. 

기초도 없는 판다가 쿵후 훈련을 소화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습니다.

거기다 동경하던 무적의 5인방도 포를 무시합니다. 

특히 5인방 중에서 가장 유능한 타이그리스는 용의 전사가 되어 시푸 사부의 인정을 받고 싶었는데,

포가 그것을 망쳐버렸다며 그에게 짐을 싸서 제이드 궁전을 나가라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린 포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평소 좋아했던 '쿵후'속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고 떠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복숭아나무에서 복숭아를 엄청나게 따먹으며 폭식하는 포. 사실 그건 지혜의 복숭아나무였습니다.

그런 포에게 다가온 우그웨이는 그의 고민을 듣고 격려해 줍니다. 

"어제는 역사고, 내일은 미스터리지만 오늘은 선물이란다.

그게 우리가 오늘을 선물(Present)이라고 부르는 이유야."

우그웨이 사부의 격려를 듣고 조금이나마 힘을 얻은 포는 다음 날에도 훈련에 참가합니다.

 

한편 시푸가 초르곰 감옥으로 보낸 오리 전령은

코뿔소 감독관에게 시푸 사부가 경비를 두배로 늘리라고 했다는 소식을 전하지만,

경비병 1000명에 죄수 1명인 이 감옥은 탈출이 불가능하다면서

그저 오리의 어깨를 툭 칠 뿐이었습니다.

 

그때 오리의 깃털 하나가 빠져 천천히 떨어지는데,

이것을 지하 감옥에 있던 타이렁이 꼬리로 낚아채서

자신을 구속하고 있던 장치의 잠금을 풀고 탈출합니다.

 

경비병들이 무기를 들고 모두 달려들어 타이렁을 막으려고 했으나 전부 실패하고,

결국 탈옥에 성공한 타이렁은 오리 전령에게

진짜 용의 전사가 돌아왔음을 알리라고 하며 전령을 살려 보내줍니다.

황급히 제이드 궁전으로 돌아온 오리 전령은 타이렁의 탈옥 소식을 알리고,

당황한 시푸는 서둘러 우그웨이 사부에게 사실을 알립니다.

지혜의 복숭아나무 아래 있던 우그웨이 사부는

용의 전사를 믿는다면 그가 타이렁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그웨이는 복숭아나무를 바라보며

우리가 복숭아꽃이 언제 개화하고, 수많은 복숭아 중 어떤 것이, 언제 낙화할지 모르는 것과

같은 이치로 그저 믿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에 반박하며 시푸는 복숭아 하나를 떨어뜨리고 그것을 갈라 씨와 속살을 분리해 버립니다.

그리고 이 정도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결정하고 움직일 수 있다고 말하죠.

우그웨이 사부는 시푸가 구멍에 패대기친 복숭아 씨앗 위에 흙을 덮어주며 말합니다.

 

"하지만 자네가 무슨 행동을 하든, 그 씨앗은 자라서 복숭아나무가 될 거야.

사과나 오렌지를 바라더라도 결국 거기에 있는 것은 복숭아라네."

 

이해가 되지 않는 시푸는 여전히 우그웨이 사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저 그 아이를 믿어주기만 하면 된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마스터 우그웨이는 복숭아 꽃잎과 함께 사라져 버립니다. 

오늘도 힘든 훈련을 마친 무적의 5인방과 포는

포가 만든 국수를 먹으면 그의 요리솜씨에 감탄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포가 입가에 붙은 면발을 수염처럼 만들어 시푸 사부를 흉내 내자

즐겁게 웃었으며, 그들의 사이 역시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한창 웃고 떠드는 중간에 나타난 시푸 사부는 지금 웃을 때가 아니라며 

타이렁이 탈옥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거기에 더해 우그웨이 사부는 더 이상 타이렁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유일한 희망은 용의 전사뿐이라고 말하죠. 

그러나 그가 말을 마친 순간,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용의 전사 포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시푸는 포를 뒤쫓아가서 왜 도망가냐면서

그만두길 바랄 때는 그만두지 않고, 왜 이제야 그만두냐며 다그칩니다.

포는 최고의 쿵후 마스터인 시푸가 자신을 용의 전사로 바꿔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여기 머문 것이었다고 답합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바뀐 것은 없는데, 당장 타이렁이 이곳을 향해 달려오고 있지 않냐며

어떻게 자신을 바꿀 수 있는지 묻습니다.

이에 대해 자신도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시푸 사부.

둘 다 방법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 상황을 멀리서 지켜보던 타이그리스는 이제 타이렁을 쓰러뜨릴 수 있는 것은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해 몰래 제이드 궁전을 나가는데,

나머지 4인방 역시 합류해서 결국 모두 타이렁과 싸우러 갑니다. 

 

다음날 아침, 여전히 고민에 빠진 상태로 아침을 맞이한 시푸는 도장 안에서 들리는

이상한 기합을 듣고 소리의 정체를 찾아갑니다. 

수련장에는 아무도 없고, 식료품 저장고에서 포를 발견하는데,

그곳에 모든 자물쇠는 부수고 안에 들어있던 음식을 닥치는 대로 집어삼키는 포를 목격하게 됩니다.

 

이 모습을 시푸에게 들키자 잠시 어색한 표정을 짓던 포는

자신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것으로 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난장판이 된 저장고를 바라보다가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한 시푸는

사실은 선반 위에도 몽키가 숨겨놓은 쿠키가 있다고 포에게 살짝 알려줍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포는 아주 높은 곳으로 단숨에 올라가,

다리를 양 옆으로 완벽하게 찢은 자세로

선반에 있는 쿠키를 손쉽게 꺼내 먹고 있었습니다!

 

눈앞의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 시푸는 포에게 쿵후를 훈련시킬 수 있는 방법이

포의 무한한 식욕임을 비로소 깨닫습니다. 

그리고 포를 데리고 산꼭대기로 올라가 먹을 것을 이용해 그를 훈련시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체력 단련부터 힘들어했지만 먹을 것을 동력으로 한 훈련에

점차 높은 집중력과 발전을 보여준 포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고,

마침내 시푸 사부의 만두를 뺏어먹는 대련에 성공해 테스트를 통과합니다.

그렇게 훈련을 마친 시푸 사부와 포는 다시 하산을 합니다. 

 

한편 타이렁과 싸우기 위해 달려간 무적의 5인방은 드디어 흔들 다리 위해서 그를 만납니다.

그러나 과거에 자신이 당했던, 혈을 공격하는 기술을 쓴 타이렁에 의해

5인방은 모두 패배하게 되고, 겨우 제이드 궁전으로 돌아옵니다. 

 

무적의 5인방도 패배했는데 자신이 어떻게 타이렁을 이길 수 있냐며

기가 죽은 포에게, 시푸 사부는 아직 용의 문서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시푸는 용의 문서를 읽으면 우주의 기운을 읽을 수 있고, 나비의 날갯짓을 들을 수 있으며,

어두운 동굴 안에서도 빛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전설이 있다고 하며

포에게 용의 문서를 건넵니다.

 

드디어 용의 문서를 펼쳐보는 포.

그러나 그 두루마리는 그저 백지에 불과했습니다.

전설과 달리 용의 문서에는 어떠한 글씨 하나 보이지 않았고,

백지라는 것을 몰랐던 시푸 사부 역시 당황합니다.

 

이제 누가 타이렁을 막아야 하냐며 한탄하는 타이그리스에게

시푸 사부는 자신이 홀로 남아 막을 것이니, 너희는 마을 사람들을 전부 피신시키라고 명령합니다.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을 믿는 것

무적의 5인방과 포는 마을 사람들을 전부 다 피신시켰고,

아버지를 피신시키기 위해 집으로 돌아온 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허탈감과 절망감에 우울해합니다.

 

이런 포를 위로해 주고 싶었던 아버지는 포에게 우리 가문의 국수육수 비법을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포는 일전에 무적의 5인방에게 국수를 대접했는데, 그들은 맛있다고 했지만

사실은 아버지의 국수만큼 맛있지 않았었다며, 그 비법에 관심을 보입니다. 

 

아버지는 사실 그 국수의 비법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합니다.

포는 그 맛있었던 국물이 사실은 아무 비법이 없는 국물이었냐며 황당해하는데, 아버지가 알려줍니다.

"무엇인가 특별하게 만들려면, 그저 그것을 특별하다고 믿으면 돼."

 

아버지의 말을 들은 포는 용의 문서를 다시 한번 펼쳐 보고,

자세히 보니 거기에는 포의 얼굴이 반사되어 비치고 있었습니다. 

용의 문서는 자신이 용의 전사라는 것을 믿으면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디어 깨달은 포는 서둘러 시푸 사부에게로 되돌아갑니다.  

 

한편 시푸는 혼자 사당에 남아 타이렁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시푸에게 다가온 타이렁. 그는 용의 전사가 어디 있냐고 묻습니다.

시푸는 지금 너의 상대는 나라고 하며 둘은 치열한 싸움을 벌입니다.

 

과거 시푸 사부의 제자였던 타이렁은 자신이 용의 전사가 될 것이라고 믿으며

열심히 훈련했지만 결국 우그웨이 사부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에 반발해 용의 문서를 억지로 탈취하려 하고, 사부를 공격한 죄로 감옥에 갇힌 것이었죠.

 

믿었던 스승이었지만 용의 전사로 선택되지 않은 순간에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관했던 시푸를 원망하는 타이렁.

시푸는 타이렁을 진심으로 사랑했고, 모든 순간이 자랑스러웠노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 사랑과 긍지가 지나처서 눈이 멀었고,

타이렁이 어떤 존재로 변했는지 보지 못했노라고, 너는 진정한 용의 전사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슬픔과 분노, 원망이 뒤엉켜 화가 폭발한 타이렁은 결국 시푸를 제압하고,

그의 사과 따위는 필요 없으니 용의 문서를 내놓으라고 소리칩니다.

그러나 시푸는 용의 문서는 이미 용의 전사가 가지고 떠났으니

넌 절대로 용의 문서를 볼 수 없을 거라고 단언합니다. 

 

분노한 타이렁이 시푸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가파른 계단을 올라온 탓에 힘들어 헐떡이는 포가 등장합니다. 

내가 용의 전사라고 말하며, 용의 문서를 들어 올려 타이렁을 도발하죠.

 

그러나 어이없는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손쉽게 포에게서 용의 문서를 손에 얻은 타이렁.

그러나 미처 용의 문서를 펼쳐 보기도 전에,

기둥에 튕겨 날아온 포에게 배치기를 맞으며 다시 용의 문서를 뺏겨버립니다.

 

다시 본격적인 용의 문서 쟁탈전을 벌이는 포와 타이렁.

엎치락 뒤차락 하는 결투 끝에 결국 용의 문서를 손에 넣은 타이렁은

용의 문서의 힘은 이제 자기 것이라고 외치며 그것을 펼쳐봅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용의 문서에는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았습니다. 

 

"비밀 같은 건 없었어. 자기 자신뿐이지."

진실을 말해주는 포의 말을 받아들일 수 없어 격분한 타이렁은 포에게 화풀이를 하지만,

오히려 반동에 의해 타이렁이 튕겨나갈 뿐입니다.

이미 탈진한 상태가 됐지만 자신이 그저 크고 살찐 평범한 판다에게 졌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가 없는 타이렁.

 

타이렁이 온 힘을 다해 마지막 주먹을 날렸지만 포는 그 손을 움켜쥐고,

시푸 사부가 처음 자신에게 썼던 우시 손가락 권법을 준비합니다.

자세만 보고도 포가 어떤 권법을 사용할지 눈치챈 타이렁은 

시푸가 그것을 너에게 알려줬을 리가 없다며 놀라는데.

"맞아, 나 혼자 깨달았어."라고 대답하며 타이렁을 한 방에 보내버립니다.

 

타이렁을 끝내버린 손가락 권법의 엄청난 빛을 본 마을 주민들과 무적의 5인방은 다시 마을로 돌아옵니다.

자욱한 먼지 속에서 햇빛을 받고 희미하게 비치고 있는 포의 그림자를 본 사람들은

그를 용의 전사라며 환호하고, 무적의 5인방 역시 포를 사부님으로 인정합니다. 

 

순간 타이렁에게 크게 공격받았던 시푸 사부를 떠올린 포는 서둘러 제이드 궁전으로 돌아갑니다.

거기에 그대로 쓰러져 있는 시푸 사부를 보고 죽은 줄로 오해한 포가 크게 소리를 지르자,

시푸는 나는 죽지 않았다며 화를 냅니다. 

 

"나는 그저 평화를 되찾았을 뿐이야. 마침내."라고 말하는 시푸 사부의 옆에

덩달아 누워서 이 시간을 만끽하는 포. 

함께 누워있던 포가 시푸 사부를 향해 묻습니다. "뭐라도 드실래요?" 

그에 눈을 뜬 시푸 사부는 대답합니다. "좋지."

 

마침내 평화에 계곡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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